앙헬 도착. 천사같은 힐링콘도 차를 타고 칸디팔라스 도착. 짐 정리 후 사워 후 누워있다. 친군 자고있다. 베란다에 담배 한대 피러 나왔더니 작은 새 한마리가 친구집 배란다 에어컨 실외기 안으로 들어간다. 설마 거기에 둥지를 틀었나. 아침에 확인해봐야겠다. 아무리 남자 혼자 산다지만 냉장고가 너무 썰렁하여 안쓰럽다. 레또르트 삼계탕이나 갈비탕 가져간대도 필요없다고 하며 봉구스 밥버거랑 다이소 볶은고추장이나 하나씩 가져오하는게 조금 이해 불능이다. 칸디팔라스 가드는 늦은 시간에 와도 헬로 써 하며 문을 열어준다. 순간 대형 비지니스를 마치고 피곤에 절은듯한 표정과 걸음걸이를 하며 그들을 지나쳤다. 본격적인 것은 내일부터 시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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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죄다 뻥이네
뭔 필리핀 참교육이니 뭐니 이제 여행안간다느니 어쩌느니 다 뻥. 공항이 썰렁하다느니 에라이!! 만석이라고 기내방송 나오고 다 호구짓 하러가는 틀니 한남들 천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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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간만에 다시 앙헬에 간다. 원래 여름에 갈 생각이였는데 미친 트럼프가 중동에서 전쟁을 하는 바람에 뱅기값이 네배가 올라 여행을 취소할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얼마전 전쟁이 종료되자마자 항공사들이 일제히 크게 값을 내렸고 그덕에 다시 취소 했던 계획을 살려내라 가게 되었다.
그간 장대한 계획을 짜뒀다.
칸디팔라스와 루프탑 라운지에서 최민식에 빙의되어 상류층 연기하기. 가이드와 빈민가 탐방. 친구와 홈피 이야기. Gray님이 올린 맛집들 가보기. 필리핀112 쉼터 숙박. 힐링호텔 제휴 업소 가보기. 내가 알아낸 가성비들 다시 가보기. 에셈몰 월드펀에서 상류층 행세하기. 아바칸강에 낚시꾼들이 잡은 물고기 용도 물어보기. 닌텐도ds보다 더 좋은 게임기에는 어떤 반응인지 보기. 이해할수 없는 것들 직접 물어서 확인해보기. 우월감을 느낄때 나오는 만족감에 대해 고찰하기 등등....
모두 할수있을지는 모르지만 일단 최대한 해보는 것이 목적이며 이미 나에게 앙헬은 단순한 유흥 이상의 더 말로 설명하기 힘든 무언가 때문에 가는 곳이다.
제주 스타일의 해장국인데,
특색있고 술먹고 해장하러 갔다가 소주 한 병 비웠다.
여기 갈비탕도 맛있긴 한데, 가격이 쎈 건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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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에서 클락 가는 길에 오른쪽에 보면 큰 무덤가가 있는데,
필리핀에서 사망한 미군들을 위한 장소이다.

한가지 특이한 것은 개무덤도 있다.
클락안에서 조금 깊숙히 들어가면 있다...

그렇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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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정말이면 외교문제로도 발전할 거 같은데...궁금하군요.
그냥 후진국이랑은 아예 엮이지 않는게 최선인듯..
왜 이런 상식밖의.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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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에 뒤쪽에 내가 좋아하는 산토우카 라멘 그 다음 다음에 있는 제이코 도넛!
SM 클락에 생기기전에 산페르난도 SM에서만 팔아서 거기가면 무조건 사야하는 필수 도넛이 되었다가,
마퀴몰에 먼저 생기고 이어서 SM클락에도 생겼다.
아몬드 슬라이스 토핑된 크림 도넛이 가장 맛있고, 크리스피 도넛보다 한단계 위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한때 이걸 한국에 지점내서 팔고 싶을 정도로 좋아했었는데 돈이 엄써서 GG
단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불호 일수 있으나, 나이가 먹어감에 따라 당이 딸려서 가끔씩은 먹어줘야 하는데,
사가지고 집으로 가면 그날 순삭되는 운명이....(한개도 못먹을때가 부지기수)
그래서 사진은 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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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에서 프렌쉽 들어오는 초입에 있던 빽다방이 망하고 생긴 가게.
애엄마와 브런치를 먹으려고 왔으나,
분위기가 별로...
빵 맛있다고 해서 포장하고 밥은 진주국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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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우크라이나 전쟁이 벌어진지 사년이 넘었다. 625의 기록을 넘은 셈이다.
4년도 더 지난 지금에 와서 생각하건데 과연 러시아는 엄청난 강대국이고 세계2위에 걸맞는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그렇게 평가한 독보적인 이유는 단연 장기전 능력이다.
처음엔 모든 사람이 강대국인 러시아가 일주일안에 우크라이나를 쓸어버리고 친러정부를 세울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세간의 예상을 벗어나 우크라이나가 초기 방어에 성공하자 비로소 서방도 지원을 시작했고 지금 4년이 남게 전쟁중이다.
전쟁을 하려면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고 결심해야한다.
경제 자원 식량 생산량 동맹.
그리고 이것들에 대한 손익계산 등등.
러시아로선 최후의 보루인 우크라이나가 넘어가느 꼴을 벌수없었고 전쟁을 결행했다. 우크라이나의 초기방어 성공과 서방의 지원 그리고 라시아에 대한 엄청난 제재로 러시아가 금방 굴복할거란 예상과 다르게 지금까지 별문제없이 버텨내는걸 보며 과연 러시아는 강대국이란걸 다시 실감한다.
내 생각에 이런 규모의 전면전을 시작하고 독자적으로 일년이상 버텨낼 국가는 상임이사국과 인도 독일 일본 이스라엘을 제외하곤 없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한국은 삼개월이상 버티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럽에서도 러시아에 대해 엄청나게 겁을 먹고 묻는건지 있지만 러시아에 대한 방비를 시작 했다.
이러한 와중 나토 국방대학 연구소 부국장 카를로 마살라가 흥미로운 책을 발간했다. 제목은 러시아가 승리한다면이다. 만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전에서 승리한다면 이후 시나리오를 예상한 책이다. 1단계로 러시아는 발트3국중 하나를 침범해 나토동맹의 결속력을 시험해볼것이다.
만약 나초가 동맹 하나가 공격 받으면 모두가 나서 돕는다는 원칙을 지켜 러시아에 선전포고 하면 러시아는 미안 실수야 하고 미련없이 철수할 것이나 겁을 먹고 주저한다면 점점 다음 단계로 갈 것이라고 상정하고 있다.
최후 단계가 흥미롭다. 미국도 강대국과의 양면전선은 힘들테니 러시아가 걸정적 카드를 던징때 중국도 보조를 맞춰 히든패를 던질 것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 히든패가 누구나 예상하는 대만 침공이 아닌 필리핀을 쓸어버릴 것이다란 카드에 놀랐지만 한편으론 어느정도 예상했던 패이길래 크게 동요 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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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야간모드 업데이트 되었군요.
로고도 색상 그라데이션이 잘 보이니깐 뭔가 고급스러워진 느낌!
밤에도 몰레 볼수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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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콘도 옆에 알파마트가 있다..
편의점마다 존재하는 도어맨이라고 여기에도 있다. 그리고 편의점 도어맨과 다르게 가족이 나와 문을 열어준다.
힐링콘도에서 숙박시 그들에게 다가가 아이스크림과 간식거리를 사주고 인터뷰할 것을 미리 생각해뒀다.
아니면 가이드 일정때 운좋게 인터뷰를 응해줄 사람을 만날수 있기를 바란다.
이름이 무엇인가?
나이는 몇 살인가?
어디 출신인가?
언제부터 앙헬레스에서 살았나?
가족은 몇 명인가?
가족 구성은 어떻게 되나?
결혼했나?
아내는 어떻게 만난 것인가
자녀는 몇 명인가?
아이를 낳게되면 더 힘들어질 것이란 걱정은 하지 않았나.
가족 중 누가 함께 살고 있나?
현재 거주지는 어디인가?
주된 수입원은 무엇인가?
하루 평균 얼마를 버나?
많이 버는 날은 얼마 정도 버나?
거의 못 버는 날도 있나?
한 달 평균 수입은 어느 정도인가?
가족 중 다른 수입원이 있나?
돈은 주로 어디에 쓰나?
저축을 하나?
빚이 있나?
급하게 돈이 필요하면 누구에게 도움을 요청하나?
현재 사는 집은 어디이며 어떤 곳인가?
있다면 월세는 얼마인가?
전기와 수도는 안정적으로 사용 가능한가?
비가 많이 오면 문제가 생기나?
가장 불편한 점은 무엇인가?
하루 몇 끼 먹나?
주로 어떤 음식을 먹나?
식사를 거르는 날도 있나?
아이들은 충분히 먹고 있나?
식비는 한 달에 얼마나 드나?
본인은 학교를 어디까지 다녔나?
자녀가 어떤 직업을 갖길 바라나?
현재의 교육시스템이 인생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나?
아프면 병원에 할수있어요 약을 구입할수 있나?
병원비는 부담되나?
건강보험이 있나?
정부 지원을 받고 있나?
정부 지원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나?
왜 현재의 생활을 하게 되었다고 생각하나?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인가?
필리핀 사회에서 가난한 사람이 성공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나?
정부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차이가 크다고 느끼나?
칸디팔라스 같은 곳의 고급주거시설의 거주자에게 어떤 감정을 느끼나? 혹시 분노나 박탈감을 느끼나?
느낀다면 정부 통제 능력 밖의 대규모 시위가 발생시 부유층들에게 보복이나 약탈할 생각이 있는가?
지금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앞으로 어떤 삶을 살고 싶나?
자녀들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만약 큰돈이 생긴다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할 건가?
외국인들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나?
당신의 부모님도 비슷한 생활을 하셨나?
왜 다른 지역이 아니라 여기서 생활하나?
정규직 일을 구하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
자녀도 같은 삶을 살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나?
가난에서 벗어난 사람을 주변에서 본 적 있나?
가난한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돈, 교육, 일자리 중 무엇인가?
이상 질문들 한참 생각해서 구상한 것이니 삭제금지.
설렁설렁 생각했다가 워크인으로 가니 룸 매진...
홀에서 10명이 먹는데 자리는 좁지 않음.
한국말 어설프게 하는 종업원의 유쾌한 호구행위를 보면서 메뉴 주문.
문제는 이후부터...
서빙하는게 너무 느리다...
한번에 다 나와서 같이 먹는게 한국인 룰인데...
코스요리도 아니고...
음식은 괜춘하나 손님 대접 마인드가 많이 녹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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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질문.
힐링호텔 가맹점.
각종 할인 또는 서비스.
가게 이용 후 이 화면 보여주면 정말 되는건가요? 아님 혹시 테스트인가요..
예를들어 화면 젤 처음 가게 알앤비 가서ㅜ술과 안주 먹고 자 이거! 하고 화면 보여주면 그냥 15%할인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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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필리핀 맛집 후기를 올릴 수 없다. 전부 올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 맛집 후기. 쿠우쿠우.
뷔페이고 점심 무제한 23800원에 무제한 맥주5000원.
총 28800원이다. 일식 중식 양식 등이 있지만 일식에 회는 없다 초밥만 있을뿐. 중식에도 탕슉 깐풍기 깉은 기본류만. 양식도 스테이크는 기대하면 안된다 돼지고기위주다.
그래도 엄청 다양하다.
맛있는것들도 있고..
더이상 필리핀에 관련된 후기를 할수없다. ㅜㅠ 슬픔. 큐ㅔ스트도 고민.. 더욱 슬픔.
아바칸강에 주변과 기타 지역을 가이드해줄 가이드를 구하려는데 필리핀은 당근 같은 것이 없고 페북 미켓플레이스로 한단다. 근데 한국엔 마켓플레이스 서비스 가 안되는 지역이라 천상 필리핀 가서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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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
카이 KTV
10월
22일
Blackfish, Fil-Am Friendship Highway, 앙헬레스
10월
23일
Hacienda Super Club, 앙헬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