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전쟁.
우크라이나 전쟁이 벌어진지 사년이 넘었다. 625의 기록을 넘은 셈이다.
4년도 더 지난 지금에 와서 생각하건데 과연 러시아는 엄청난 강대국이고 세계2위에 걸맞는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그렇게 평가한 독보적인 이유는 단연 장기전 능력이다.
처음엔 모든 사람이 강대국인 러시아가 일주일안에 우크라이나를 쓸어버리고 친러정부를 세울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세간의 예상을 벗어나 우크라이나가 초기 방어에 성공하자 비로소 서방도 지원을 시작했고 지금 4년이 남게 전쟁중이다.
전쟁을 하려면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고 결심해야한다.
경제 자원 식량 생산량 동맹.
그리고 이것들에 대한 손익계산 등등.
러시아로선 최후의 보루인 우크라이나가 넘어가느 꼴을 벌수없었고 전쟁을 결행했다. 우크라이나의 초기방어 성공과 서방의 지원 그리고 라시아에 대한 엄청난 제재로 러시아가 금방 굴복할거란 예상과 다르게 지금까지 별문제없이 버텨내는걸 보며 과연 러시아는 강대국이란걸 다시 실감한다.
내 생각에 이런 규모의 전면전을 시작하고 독자적으로 일년이상 버텨낼 국가는 상임이사국과 인도 독일 일본 이스라엘을 제외하곤 없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한국은 삼개월이상 버티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럽에서도 러시아에 대해 엄청나게 겁을 먹고 묻는건지 있지만 러시아에 대한 방비를 시작 했다.
이러한 와중 나토 국방대학 연구소 부국장 카를로 마살라가 흥미로운 책을 발간했다. 제목은 러시아가 승리한다면이다. 만약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전에서 승리한다면 이후 시나리오를 예상한 책이다. 1단계로 러시아는 발트3국중 하나를 침범해 나토동맹의 결속력을 시험해볼것이다.
만약 나초가 동맹 하나가 공격 받으면 모두가 나서 돕는다는 원칙을 지켜 러시아에 선전포고 하면 러시아는 미안 실수야 하고 미련없이 철수할 것이나 겁을 먹고 주저한다면 점점 다음 단계로 갈 것이라고 상정하고 있다.
최후 단계가 흥미롭다. 미국도 강대국과의 양면전선은 힘들테니 러시아가 걸정적 카드를 던징때 중국도 보조를 맞춰 히든패를 던질 것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 히든패가 누구나 예상하는 대만 침공이 아닌 필리핀을 쓸어버릴 것이다란 카드에 놀랐지만 한편으론 어느정도 예상했던 패이길래 크게 동요 하진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