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든다는 건 어떤 기분이에요?
늙고 싶지 않아요, 죽는 게 무서워요. 사람들 말처럼 그렇게 나쁜가요?
솔직히 나이 드는 건 피곤해요. 기운이 늘 있는 게 아니에요. 외국에서 뭘 해내는 게 가끔 힘들어요. 예를 들어 작은 수리도, 물건도 별로 없는 철물점에서 말 통하려고 애쓰다 보면 큰일처럼 느껴져요. 죽음이라는 건 참 이상해요. 하루하루 여기서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존재하지 않게 되죠. 저도 가끔 무서워요. 우리가 왜 여기 있는지 아무도 말해 준 적 없어서 저는 제 나름의 목적을 만들었어요. 파트너(저 67, 그녀 40)랑 우리 딸한테 좋은 삶을 주고 싶어요. 딸이 지금 대학에 다니는데 너무 자랑스러워요. 두 사람 삶이 기회와 행복으로 가득하도록 돕는 것, 저한텐 그걸로 충분해요. 여기 좋은 친구들도 있고 다정한 여자도 있어요. 저한텐 진짜 치료나 다름없는 멋진 오토바이도 있고요. 여행을 좋아하고, 운동은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해요. 깨달은 건 인생은 하루하루라는 거, 그러니 매 순간을 즐기는 게 최선이에요.
54살 여자인데, 네 저는 이미 늙었지만 어떻게 하면 잘 살까 생각할 땐 아직 40대 같아요. 아직도 제 인생에 일어났으면 하는 일이 많은 것 같아요..
나이 든다는 게 어떤 기분이냐고요? 이 서브에 하기엔 좀 너무 막연한 질문 아닌가요? 제가 좀 좁혀 볼게요.... 예쁜 필리핀 여자친구 둔 나이 든 남자들한테 물어보세요. 분명 불평 안 할걸요.
아뇨, 몸 관리만 잘하면요. 우린 다 '권장 사용 기한'은 있지만 '유통기한'은 아무도 몰라요.
아름다움을 볼 줄 아는 사람은 절대 늙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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