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랑 11월에 휴가로 가요. 둘 다 위탁 수하물 캐리어가 2개씩이에요. 아내는 벌써 4개 중 3개를 50파운드 한도까지 꽉 채웠어요. 가족이랑 친구들 줄 선물이랑 간식으로요. 오늘 혹시 너그러운 마음으로 내 옷 몇 벌 들어갈 자리 좀 남겨 줄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아무래도 기내용 가방은 내가 직접 싸야겠어요 ㅋㅋ. 그래도 결국은 그럴 만한 가치가 있어요. 가족들은 늘 파살루봉(선물)을 고마워하거든요
차라리 발릭바얀 박스를 보내고 옷은 거기서 사요, 훨씬 싸요
지난 목요일에 우리 필리핀 간다는 말을 들었어요. 제 일은 에어비앤비 콘도에 필요한 거나 원하는 걸 싸는 거였어요. 그런데 쇼핑하고 짐 싸느라 너무 바빴고, 파살루봉이 너무 많아서 무게 초과로 일부는 두고 왔어요. 가구는 전부 위탁 수하물로 싸고, 선물이랑 파살루봉 음식은 전부 기내 가방에 넣었죠. 이제 막 외국인 팀이랑 도착해서 가방을 다 풀었는데, 옷을 하나도 안 챙긴 걸 알았어요🤣
저는 필리핀 갈 때 반바지, 티셔츠, 쪼리 말고는 아무것도 안 가져가요. 2주 치 옷이 기내용 가방에 다 들어가요.
마닐라에서 국내선으로 갈아타면, 한 장의 표로 끝까지 예약한 게 아니라면 최대 무게가 23.5kg에서 20kg으로 떨어지니 조심하세요
발릭바얀이 필리핀에 돌아오면, 살아 있는 친척 먼 친척 할 것 없이 다 줄 파살루봉(선물)을 잔뜩 가져와야 해요. 안 그러면 평생 ‘쿠리폿(짠돌이)’ 소리를 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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