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연애 4일 만에 여자친구가 약지에 내 이니셜 문신을 하고 싶대요
이봐 친구, 조심해요. 이건 어디서도 흔한 애착 방식이 아니에요. 절박함일 수 있다는 레드플래그예요. 수상할 정도로 너무 올인하는 거죠. 숨은 꿍꿍이가 잔뜩 있을 수 있어요
제 전 여친이 사귄 지 넉 달도 안 돼서 손목에 제 이니셜을 문신했어요. 분명 기분 나빠할 것 같아서 그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 안 했어요. 그러다 필리핀 남자랑 바람나서 임신했어요. 그래도 그 여자가 저한테 해 준 최고의 일은 저한테 말해 준 거예요. 제 아이인 척하지 않았고, 공식적으로 관계를 끝낸 것도 그 여자였어요.
개인적으로 이런 식의 연애랑 헌신은 이해가 안 가요. 이렇게 해서 잘된 사람들 이야기도 읽어 봤지만 저는 못 할 것 같아요. 저한테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사람이랑 하는 장거리 연애는 판타지예요. 그리고 저는 판타지에 그런 에너지를 쏟지 않아요.
저는 필리핀이랑 필리피나 편이에요. 온라인에서 만난 필리피나랑 결혼했어요. 메시지 주고받은 지 며칠 만에 그녀가 먼저 사랑한다고 했어요. 필리피나는 정말 대단해요, 자기 남자한테 잘하도록 자라거든요. 개인적으로는 당신한테 헌신할 필리피나를 찾았고, 매력적이라고 느끼고 성격도 마음에 들고,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다면 당신은 운 좋은 남자라고 봐요. 저는 제 필리피나랑 결혼한 거 후회 없어요. 우린 좋은 팀이에요. 정말 다정하고 세심해서 그냥 너무 사랑해요.
'필리핀 여자랑 한 달째 대화 중 ... 지금까진 케미가 아주 좋음.' 이건 특별한 것도 아니에요. 맥도날드 드라이브스루에서도 이 정도 경험은 할 수 있어요. '한 달 만에 그렇게 영원히 남는, 아주 충동적인 걸 하고 싶어 한 그 사람' 자기 글은 읽어 봤어요? 몇 시간씩 '진하게' 대화하면서 결혼, 아기, 미래 얘기까지 다 했잖아요. 문제 있는 사람은 당신이에요. 제 발 저려서 그녀한테 뒤집어씌우는 거고요.
제리 스프링어랑 모리 쇼가 아직 방송 중이었으면, 미국 여권 들고 온 신랑들이랑 필리핀 아내들 데리고 신나게 판 벌였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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