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마카티 고객 서비스 최고네요
미국에선 고객 서비스가 죽었을지 몰라도 필리핀에선 아주 쌩쌩하게 살아 있네요.
에어비앤비에서 거울을 깨뜨려서 새로 사다 놓으려고 했어요. 거울에 SKU 태그가 붙어 있어서 SM에서 똑같은 모델을 찾을 수 있었어요. 유리가 더러웠는데 직원이 굳이 닦아 주겠다고 하더라고요. 마음에 안 드는 자국이 있다며 아래층에서 새 재고를 가져오게 하더니 그것도 닦아 줬어요. 제가 계산하는 동안 그 직원이랑 다른 직원이 예쁘게 포장해 주고, 아래까지 들어다 줄까 물어봤어요.
도움은 되면서 귀찮게 굴지 않아서 정말 기분 좋은 경험이었어요. 원래 저는 가게에서 도움을 잘 안 청하는 편인데, 이제 좀 바꿔 볼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