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전부 싸서 클락에서 나가요. 반출증 받기 어렵나요?
지금까지는 클락에 반입증이나 반출증이 필요할 때마다 늘 물건 한두 개였어요. 그런데 이번엔 침대, TV, 세탁기 등 집 살림을 전부 옮겨요.
이 물건들 영수증이 다 있는 게 아니라서, 제 물건 하나하나 영수증을 다 달라고 할지 모르겠어요. 안 그러면 좋겠어요. 이사 전체를 반출증 한 장으로 처리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근데 진짜 클락의 이 반입·반출증 헛짓 너무 싫어요. 사람들이 이게 동네를 더 안전하게 해 준다고 해도 상관없어요. 안 그래요. 그냥 관료주의 악몽이고 여기 사는 걸 골치 아프게 만들 뿐이에요.
추신. 클락 지방 정부 정말 형편없어요. 우리 집에서 600~700미터밖에 안 떨어진 곳에 불법 사격장이 있는데 소음이 엄청나요. 이웃들이랑 몇 달 동안 시장한테 정식으로 민원을 넣었는데 아무것도 안 바뀌었어요. 그래서 동네 안전 지킨다고 문마다 반입·반출증을 받으면서, 아무나 아무 데나 불법 사격장을 차리게 두는 게 참 아이러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