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지키려고 고양이를 좀 세게 때렸는데, 제가 잘못한 건가요?
그러니까 쓰레기 버리는 날마다 동네 사람들 쓰레기를 다 헤집어 놓는 고양이가 한 마리 있는데, 그것도 모자라 우리 집 현관 계단에 똥을 싸요. 그것도 설사를요. 이웃집 오토바이 시트도 발톱으로 긁어서 망가뜨렸고요. 아무튼 그 녀석이 쓰레기를 뒤지고 있길래 막대기로 꽤 세게 때렸어요. 분명히 말해 두는데, 처음엔 그 주변에 식초를 뿌려서 쫓아 보려고 했는데 효과가 없었어요. 이제 그 고양이가 안 나타나니까 효과는 있었네요.
그러니까 제대로 된 쓰레기통 하나 사거나 차 문 닫아 두는 대신 아픈 동물을 두들겨 팼다는 거네요. 내가 그 장면 봤으면 당신을 반쯤 죽여 놨을 거예요. 엿이나 드세요.
글쓴이는 그냥 찔려서 그래. 그러니까 여기 글 올린 거지.
그게 진짜 당신 얼굴이면, 동물 학대로 필리핀에서 추방될 수도 있어요. 그냥 그렇다고요.
책임감 있는 인간답게 뚜껑 꽉 닫히는 괜찮은 쓰레기통 하나 장만할 수는 없었나요?
어쩔 수 없죠. 훨씬 더 잔인하게 그 불쌍한 동물을 괴롭혔을 사람들도 있었을 거예요. 당신은 그냥 걔가 사라지길 바랐던 거고요.
배고파서 쓰레기 뒤지는 노숙자한테도 똑같이 할 건지 스스로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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