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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어이없었던 일.

김치사장조카
11월 6일
잡담

올해 2월 어이없었던 일.

작년에 만난 바바에를 이월 필리핀 여행때 다시 만났다. 구형 닌텐도 게임기도 선물로 주고 한국산 박스과자와 다이소 오천원 선풍기도 선물로 줬다.

다음날 그 바바에와 친구 집에 잠시 있다 나왔는데 친구가 퇴근하고 집에와서 책상위에 자기가 먹으려고 둔 초콜릿 가져갔냐고 물어본다. 난 뭔 초콜렛 말하는지도 몰랐고 아예 암것도 몰라서 초콜렛 뭔지도 몰라 본적도 없고 먹지도 않았다고 말하니까 친구가 자기가 키새스 초코렛 먹으려고 책상위에 뒀는데 다없어졌다고 한다...

혹시나 해서 바바에에게 물어보니 자기가 가져가서 먹고 있단다.. 근데 그걸 너무 태연하게 말한다. 나쁜 행동을 했다는걸 자체를 인지하지 않고 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그거 대단히 비매너이고 너땜시 내입장이 난처해졌다. 마지막으로 허락받지 않으면 도둑질이라고도 할수있다하니까 도리어 나에게 성낸다..

문화차이가 이정도란걸 알고 필리핀인과 국제결혼이 결코 쉽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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