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했다, 성병 걸림
나 자신한테 너무 화남. HIV 확률 줄이려고 PrEP은 먹고 있는데 다른 성병은 진짜 생각도 안 했음. 지난 1~2달 동안 시크릿 도어(secret door)에서 만난 여자 몇 명이랑 몰래 만났는데, 그래서 누구한테서 옮았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음. 취해서 물건 검사할 생각 같은 건 없었고. 근데 지난주에 귀두에 뭐가 돋은 걸 발견해서 검사받으러 갔더니 곤지름(성기 사마귀)이래. 이제 평생 달고 살아야 하는데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음. 아 씨발
ㅋㅋ 시크릿 도어에서 뭘 기대한 거야 😭
뽑아내고 그 자리에 갓 자른 마늘을 올려. 다시는 안 생김
남자들 대부분은 콘돔 없이 할 때 HIV만 걱정하더라. HPV는 알아? B형 간염은? 매독? 임질? 슈퍼 임질? 성기 헤르페스? 조심해야 할 심각한 성병이 최소 6개는 돼. 그리고 '성기 사마귀'가 정확히 뭔데? 헤르페스 단순포진 2형이나 1형이면 평생 가져가야 함. 치료법 없음. HPV 때문이면 없어지긴 하는데, HPV 중에는 암을 일으키는 종류도 있으니까 조심해야 함. 솔직히 말해서 필리핀 같은 데서 콘돔 없이 하면 걸릴 위험 높아, 친구. 언젠가는 어떤 성병이든 걸리게 돼 있고, 헤르페스는 워낙 흔해서 진짜 쉽게 걸림. 이 여자애들은 피임 도구를 안 써. 성교육도 못 받았고. 너한테 쉬운 여자면 다른 사람들한테도 쉬운 거야. 그러니까 필리핀에서 콘돔 없이 하면 성기 헤르페스는 최소한으로 각오해야 하는 수준임. 더 심각한 게 아닌 걸 고마워해.
사마귀는 제거할 수 있는 거 아님? 완치 가능한 걸로 아는데. 평생 가는 건 헤르페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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