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장식 정리하는 중
이거 보니까 요즘 앞마당에 거대한 해골 세워 놓는 사람들이 생각났음. 그게 들어갈 상자가 없잖아. 그런 건 다 어디에 두는 거지? 어제 지나간 집은 앞마당 할로윈 장면에 해골이 20개는 있었음. 창고가 얼마나 클지 상상도 안 됨.
창고요? 납골당(crypt) 말씀이세요?
한 방 먹었네
우리 이웃은 명절마다 바꿔 줌. 할로윈 - 평범 크리스마스 - 산타 모자 발렌타인 - 하트를 들고 토끼 귀를 씀 등등
우리 집에서 몇 블록 떨어진 곳에 있는 집은 해골을 1년 내내 세워 둠. 명절마다 꾸미긴 하는데, 그 외에는 6월에 뜬금없이 거대한 해골이 어슬렁거리고 있는 걸 보게 됨.
아. 우리 집엔 검은 새끼 고양이랑 거의 흰 새끼 고양이가 있는데, 할로윈 장식을 넣고 꺼내는 걸 아주 '도와'줬음. 다음 달 크리스마스에도 똑같이 도와줄 게 분명함.
크리스마스 소원은 머라이어가 입 좀 다무는 것뿐임. 야, 지금 11월이야, 냉동실로 돌아가 있다가 추수감사절 지나고 다시 보자
미친놈들, 크리스마스는 너무 이르다고, 지금은 가을이잖아 이 변태들아
그 집 지하실에 들어가는 느낌일 듯. 정신 안 차리면? '뼈' 더미에 부딪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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