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헬스가 투석에만 지급한 청구액이 487억 페소 — 그리고 계속 늘고 있음
*아니 무슨... 다들 투석 받고 있는 건가?*
필헬스 최근 자료(https://www.philhealth.gov.ph/about_us/statsncharts/SNC2026_1stSem.pdf) 기준으로 2026년 1~6월, 그러니까 올해 상반기 6개월 동안 지급한 청구액이 2010억 페소예요. 그 2010억 중 487억, 거의 25%가 투석에만 쓰였어요. 네, 필리핀 사람들 투석비로만요. 청구 건수로는 540만 건이에요.
금액도 건수도 어지러울 정도인데, 2025년 필헬스 자료(https://www.philhealth.gov.ph/about_us/statsncharts/SNC_2025_20260623.pdf)로는 투석 청구 지급액이 716억 페소, 건수로 720만 건이었거든요. 그러니까 올해 아직 절반도 안 지난 시점의 최신 자료인데도 2025년 투석 금액과 건수를 넘어설 가능성이 커요. 확실히 계속 올라가는 추세예요.
필헬스 회람 2024-0023(https://www.philhealth.gov.ph/circulars/2024/PC2024-0023.pdf)에 따라 지금 필헬스는 투석 1회당 6,350페소를 보장하고, 환자 1명당 1년에 최대 156회까지 보장해요.
좋은 소식일까 나쁜 소식일까? 좋은 소식일 수 있어요, 전에 돈이 없어서 투석을 못 받던 사람들이 필헬스 보장이 올라가서 이제 받을 수 있을 테니까요. 반대로 나쁜 소식이기도 해요, 필헬스 돈 대부분이 투석으로만 가는 것 같은데 필리핀에 있는 병이 CKD(만성 신장병)만 있는 건 아니잖아요. 사람들이 그냥 투석 받으라고 필헬스에 납부하는 것 같아요.
우리 식단 보면 말 다 했지. 나트륨 엄청 많고 인스턴트투성이잖아. 놀랍지도 않아. 그래도 CKD 있는 사람들이 투석비 걱정은 안 해도 되는 게 낫다. 부패한 놈들한테 돈 새는 것보다는 사람들이 필헬스에 낸 만큼 받아 가는 게 훨씬 낫지. 이걸 DOH가 보고 우리 식단 좀 어떻게 해 줬으면 좋겠네.
다른 의사들 말로는 CKD 환자가 점점 어려진대. 30대도 안 됐는데 투석 받는 사람도 있다더라 😢
예방의학은 예산이 부족하고 제대로 활용도 안 돼.
편향돼 보일 수 있는데 우리 엄마랑 할아버지(lolo)가 둘 다 CKD 진단받았거든. 그래도 우리가 필헬스에 납부해서 투석받을 형편이 안 되는 사람들이 혜택을 받는 거면 불평하고 싶지 않아. 특히 필리핀 CKD 환자 급증이 정말 어마어마하잖아. 나도 그렇게 되면 어쩌지? 내가 필헬스를 써야 할 일이 생기면 어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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