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밤 파사이 뉴포트 카지노 급습… 필리핀 이민청, 한국인 등 불법 취업 외국인 5명 체포
- 2026년 5월 5일, 메트로 마닐라 뉴포트 카지노 단지서 전격 첩보 검거 작전
- 5월 13일 이민청 공식 발표… 한국·대만·말레이시아·중국인 등 5명 적발
- '스폰서 위장 취업' 및 '오버스케이' 적발… 전원 비쿠탄 수용소 압송 후 강제 추방 절차
필리핀 이민청(BI)이 메트로 마닐라 파사이(Pasay)시의 대표적인 카지노 복합단지인 뉴포트 시티(Newport City)를 기습해 불법 노동을 벌이던 외국인 5명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민청이 지난 5월 13일 공식 발표한 바에 따르면, 단속 작전은 2026년 5월 5일 야간에 현지 경찰과의 긴밀한 공조 하에 진행됐다. 이민청 정보부는 카지노 구역 내에서 체류 자격과 맞지 않는 영리 활동을 벌이는 외국인들이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현장을 불시 급습했다.
■ 5월 5일 현장서 덜미… 한국인 1명 포함 다국적 5명 검거
체포된 외국인은 한국인 1명, 대만인 1명, 말레이시아인 1명, 중국인 2명(51세 남성 등)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이들은 카지노 및 배후 상업 시설에서 일하며 외국인 노동 허가(AEP) 없이 불법 취업했거나, 비자 신청 시 보증을 선 법인(스폰서)과 전혀 다른 업체에서 일하는 소위 ‘비자 위장·차명 근무’ 혐의를 받고 있다. 적발된 중국인 남성 등 일부는 이미 정식 체류 비자가 만료된 불법체류(오버스케이)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 따귁 비쿠탄 수용소 압송… “스폰서 악용 엄단, 블랙리스트 등재”
5월 5일 현장에서 검거된 5명은 즉시 마닐라 따귁시 비쿠탄(Camp Bagong Diwa, Bicutan) 소재 이민청 구금 시설로 이송됐다. 이들은 신원 확인 및 지문 채취 등 공식 등록 절차를 마쳤으며, 현재 전원 강제 추방(Deportation) 재판 절차를 밟고 있다.
조엘 안토니 비아도(Joel Anthony Viado) 이민청장은 공식 브리핑을 통해 “필리핀 취업 비자 제도를 악용해 페이퍼컴퍼니나 허위 스폰서를 내세우고 카지노 밀집지에서 일하는 불법 행위를 끝까지 추적하겠다”며 “적발된 자들은 예외 없이 국외 추방하고 재입국이 영구 차단되는 블랙리스트에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 상업 및 사업장 운영 관점에서의 리스크 안내
현지 고용·스폰서 일치 여부 점검 필수: 필리핀 이민청(BI)과 노동고용부(DOLE)는 최근 카지노 인근 및 대형 상권을 중심으로 ‘실제 근무지와 비자 스폰서 법인의 불일치’를 집중 단속하고 있습니다.
리스크: 정식 9(G) 워킹 비자를 소지하고 있더라도, 서류상 기재된 청원 기업(Petitioning Company)과 실제 일하는 사업장이 다를 경우 즉시 "Unauthorized Employment(무허가 취업)"로 간주되어 현장 체포 및 구금, 블랙리스트 등재(추방) 처분을 받게 됩니다. 직원을 고용하거나 매장을 운영할 경우 실제 운영 법인 명의로 정식 AEP 발급 및 비자 전환이 되어 있는지 사전 전수 점검이 가장 안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