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허락에 돈 필요" 파사이 연애 사기 — 외국인에 13만 페소 뜯은 20대 체포
📌 9월 26일 오전 파사이 시사이드 대로(Seaside Blvd.)의 한 식당에서, "부모님 허락을 받아야 한다"며 외국인 남성에게 13만 페소를 뜯어낸 23세 여성과 공범 남성이 경찰 함정수사에 붙잡혔습니다.
피해자는 환전소에서 일하는 30세 중국인 남성이며, 수도권경찰청(NCRPO)은 다음 날 연애·금전 사기 주의보를 냈습니다.
■ 사건 경위
· 여성은 "부모님이 엄격해서 돈이 있어야 우리 관계를 허락해 준다"며 돈을 요구. 피해자는 9월 23일(수) 8만 페소, 25일(금) 5만 페소를 건넴
· 이어 "부모님께 재력을 보여 줘야 한다"며 현금 20만 페소를 들고 와 보여 달라고 요구
· 26일(토) 아침 1만 페소를 또 요구하자 피해자가 사기임을 알아채고 파사이 경찰 지구대에 신고
■ 체포·현재 상태
· 오전 10시 20분쯤 표시해 둔 1만 페소를 건네는 순간 여성(23)을 체포, 휴대폰 1대 압수
· 함께 있던 남성(29)은 여성에게 달아나라고 신호하다 수사방해 혐의로 함께 체포. 둘 다 사업가라고 자칭
· 여성은 사기(Estafa), 남성은 수사방해(PD 1829) 혐의로 파사이 검찰에 송치
■ NCRPO 주의보(9/27)
· 사기범은 이야기와 접근법을 바꿔 가며 신뢰를 쌓은 뒤 돈을 가져간다며, 감정에 호소하거나 충분히 확인되지 않은 관계를 이유로 돈을 쉽게 보내지 말라고 당부
·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이나 갑자기 송금을 요구하는 지인에게 개인정보·비밀번호·은행 정보를 알려 주지 말 것
■ 교민·여행자 유의
· "부모님 허락", "집안 사정", "재력 증명"처럼 관계를 이유로 돈을 거듭 요구하면 전형적인 연애 사기 신호입니다.
· 이미 돈을 보냈더라도 추가 요구가 오면 이번 피해자처럼 경찰에 먼저 알리세요. 함정수사로 범인을 잡을 수 있습니다.
· 현금을 "보여 달라"며 들고 나오게 하는 요구에는 응하지 마세요. 강도·소매치기 위험까지 커집니다.
■ 출처
Daily Tribune(9/26, 9/27), Journal News(9/26), Peoples Taliba(9/26), Hataw(9/28)
■ 사진
체포된 여성·남성 용의자(얼굴 모자이크)와 함정수사에 쓰인 표시 지폐(Journal News)

댓글 0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