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천국이다.
로켓도 무사히 온 것 같아서 다행이에요.
로켓은 다이어트 좀 해야겠는데
너구리는 애완동물이나 친구로 지낼 땐 완전 사랑둥이래요. 사춘기가 오기 전까지는요. 그 뒤로는 완전 망나니 개XX들이 된대요. 전 그냥 읽은 걸 옮기는 것뿐이에요...
몇 년 전 이 글 아직도 기억나요. 읽어 내려가다 보니 너구리 키우고 싶던 마음이 순식간에 싹 사라지더라고요. https://www.reddit.com/r/Raccoons/comments/1c30qs5/sometimes_you_wake_up_like_this_and_sometimes_you/
> 그 뒤로는 완전 망나니 개XX들이 된대요. 원래 사춘기가 그런 거죠...
아 진짜 길들이고 싶어 죽겠는데, 그런 생각조차 하면 안 된다는 거 알아요. 그냥 부엌 찬장 열 줄 알고 패밀리 사이즈 치리오스 봉지 안에서 뻗어 자는 강아지가 갖고 싶을 뿐이라고요.
걱정 마세요, 걔네는 알아서 스스로 길들여지는 중이고 그거에 대한 당신 생각엔 눈곱만큼도 관심 없어요. 최대한 부드럽게 하는 말이에요. 너구리한테 워낙 유리한 일이라 사실상 피할 수 없어요.
우리 집 뒷마당 너구리 패거리는 저를 눈곱만큼도 안 무서워해요. 쓰레기통 넘어뜨리고 봉지 뜯고 옥수숫대나 아보카도를 뒤져서 우걱우걱 먹는데, 그동안 내내 저를 쳐다봐요. 눈을 똑바로 마주치고요. 올봄엔 뚱뚱한 엄마 너구리가 새끼들을 데려왔는데, 맹세코 그중 한 놈이 지나가면서 저를 비웃었어요.
통통한 너구리네
그쵸?! 응석은 좀 줄이고 뛰어다니는 건 좀 늘려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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