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공항 택시, 외국인에게 5분 거리 2,000페소 — 기사 면허 영구 취소
📌 8월 6일 페이스북에 퍼진 영상에서, 마닐라 공항(NAIA) 택시 기사가 외국인 브이로거에게 약 5분 거리 요금으로 2,000페소를 받아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교통국(LTO)은 다음 날 기사를 붙잡고 차를 압류한 뒤 운전면허를 영구 취소했고, 택시 인허가 기관(LTFRB)은 해당 택시의 운행을 30일 정지시켰습니다.
■ 사건 경위
· 공항에서 목적지까지 약 5분 걸리는 짧은 거리를 태운 뒤 2,000페소를 요구
· 영상에는 "사기당하고 있다"며 항의하던 외국인 승객이 지폐와 동전을 한 움큼 건네는 장면이 담김
· 기사는 운행 중 승객이 아닌 다른 사람을 함께 태우고 있었음
· 페이스북 페이지 'MY RIDE PH'에 올라온 영상이 퍼지면서 당국이 차량을 특정함
■ 처벌·현재 상태
· 8월 7일(금) LTO 단속반이 기사를 붙잡고 택시(토요타 비오스)를 압류. 점검 결과 차량 등록 만료·전조등 고장도 적발됐고, 기사에게는 이전 교통위반 행정사건도 걸려 있었음
· LTO는 먼저 면허 90일 예방 정지를 내린 뒤, 청문을 거쳐 면허 영구 취소 + 평생 면허 취득 금지 결정(8월 12일 보도)
· LTFRB는 택시 운행 30일 정지, 번호판 반납, 기사 약물검사를 명령. 운영사는 8월 19일 청문에서 공증된 해명서를 내야 하며, 결과에 따라 면허(프랜차이즈) 취소까지 가능
· LTFRB 위원장은 "어떤 승객도, 하물며 환영해야 할 외국인 관광객은 더더욱 이런 대우를 받아선 안 된다"고 밝힘
■ 같은 달 비슷한 사례 — 터미널 간 이동에 5,500페소
· 8월 3터미널에서 1터미널로 옮기려던 태국인 관광객에게 택시 기사가 미터기 대신 정액 5,500페소를 요구(요금표에는 시내 호텔행 4,500페소보다 비싸게 적혀 있었음)
· LTFRB가 운영사에 해명 명령을 내리고 8월 13일 출석을 명령
· 터미널을 잘못 왔다면 공항 밖 택시를 흥정하지 말고 공항 안내 데스크에 터미널 간 이동 방법부터 물어보세요(AutoIndustriya 보도, 1곳 확인)
■ 교민·여행자 유의
· 공항에서는 타기 전에 미터기를 켜는지, 또는 요금이 얼마인지 먼저 확인하세요. 정액 요금표를 내밀며 흥정하는 택시는 피하는 게 안전합니다.
· 타자마자 택시 번호판·차량 번호를 사진으로 남겨 두면, 이번처럼 나중에 신고할 때 차량을 특정하는 근거가 됩니다.
· 바가지·불친절 택시는 LTFRB 핫라인 1342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LTFRB 위원장 안내).
■ 출처
Daily Tribune(8/8), Maharlika NuMedia(8/8), Mabuhay News·Manila Bulletin 기자(8/8), Philstar(8/9), GMA News(8/12), Top Gear Philippines(8/12), AutoIndustriya(8월, 터미널 간 5,500페소 사례)
■ 사진
LTO 단속반이 압류한 택시의 고장 난 전조등을 확인하는 모습(Maharlika NuMedia)
LTO 결정 발표 — 평생 면허 취득 금지(Top Gear Philippi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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