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주유소 오늘 밤 난리 나겠네… 휘발유 5.68P·경유 4.32P 급등 예고
오늘 밤 지나면 기름값 폭등합니다"… 내일(15일)부터 리터당 최대 5.68페소 인상
필리핀 운전자들의 지갑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필리핀 에너지부(DOE)와 현지 정유업계에 따르면, 2026년 9월 15일(화) 오전 6시부터 전국 주유소에서 대규모 유류비 인상(Big Hike)이 일제히 단행됩니다.
이번 인상은 최근 몇 달간 단행된 주간 가격 조정 중에서도 손에 꼽힐 정도로 인상 폭이 커, 운전자들의 체감 부담이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1. 유종별 인상 금액 (2026년 9월 15일 시행)
휘발유 (Gasoline): 리터당 +5.68페소 (PHP 5.68) 인상
등유 (Kerosene): 리터당 +4.62페소 (PHP 4.62) 인상
경유 (Diesel): 리터당 +4.32페소 (PHP 4.32) 인상
체감 예시: 일반 승용차(연료탱크 45~50리터 기준)에 휘발유를 가득 채울 경우, 오늘 밤과 내일 아침의 주유 비용 차이가 약 250~280페소(한화 약 6,000~7,000원) 이상 벌어지게 됩니다.
2. 기름값이 이렇게 갑자기 오르는 이유는?
이번 급등의 주원인은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 고조'입니다.
현지 정유업계(제티 페트롤리엄 등) 관계자들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무력 분쟁이 격화되면서 원유 수송로 차질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고, 이로 인해 국제 유가가 단기간에 급등한 영향이 이번 주 가격에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 현지 상황 및 주유 팁
정유사 가격 반영 시점: 대부분의 주요 주유소(Petron, Shell, Caltex 등)는 화요일 오전 6시부터 인상된 가격을 적용합니다. (일부 24시간 브랜드는 자정 직후부터 적용하기도 합니다.)
주유소 대기 행렬 예상: 필리핀 국영통신(PNA) 보도에 따르면, 대폭 인상 소식이 전해진 오늘(14일) 오후부터 마닐라 등 주요 도시 주유소에는 가격이 오르기 전에 기름을 채우려는 차량과 오토바이들이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권장 사항: 차량을 운행하실 계획이 있다면 오늘(14일) 밤 퇴근길이나 심야 시간대를 이용해 미리 가득 주유해 두시는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