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선 외국인끼리 밖에서 서로 모른 척하네요, 다른 나라 외국인 사회와 비교해 본 관찰
싸우자는 거 아니에요 ㅋㅋ 그래 봤자 어차피 소용없겠지만… 저는 지금 다바오에 살고 있어요. 어떤 곳인지 한번 보고 싶어서요. 필리핀에선 전국적으로 외국인들끼리 서로 완전히 무시하는 현상이 있더라고요. 서로 존재조차 모르는 척해요. 근데 전에 베트남이랑 캄보디아에 살았을 땐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어요. 필리핀에서만 살아 봤으면 뭐라 하기 어렵겠지만 ㅋㅋ 다른 나라에서도 살아 보신 분들, 차이 아시나요? 왜 그럴까요?
우리 다 손잡고 쿰바야 불러야 하는 거 아니에요? 시스템 뚫고 괜찮은 여자들 만났잖아요. 손잡고 노래 부르는 건 어디 갔어요? ☹️
20살짜리 여자친구 데리고 다니는 늙은 보수꼰대들이랑 어울리는 데 별 관심 없어서요.
당신들은 괴짜에, MAGA 이상한 사람들에, 술꾼에, 냄새나는 인간들이에요. 그거나 쿰바야 해 보시든가
모르는 사람한테 왜 친한 척을 해요
그냥 사람이잖아요? 북유럽에서도 백인이라는 이유로 모르는 사람한테 인사하고 다니진 않아요.
캘리포니아에서 와서 예전엔 외국인 보면 늘 인사했어요. 근데 지내다 보니 적어도 90%는 저를 완전히 무시하더라고요. 눈도 안 마주치고 고개도 안 끄덕여요. 저는 여전히 쳐다보고 고개를 끄덕이는데, 친절한 외국인을 만난 건 젊고 배낭여행자처럼 보이는 사람들뿐이었어요. 그렇긴 해도 제가 실제로 얘기해 본 나이 든 외국인 대부분은(저도 66살이에요) 정말 알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었어요. 저한테 돈을 달라고 하거나 무슨 사기를 치려고 하더라고요. 처음엔 믿기 힘들었는데 이제는 그냥 받아들였어요. 저는 여전히 친절하게 대하지만 그만큼 돌려주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아, 참고로 저는 외국인이 별로 없는 동네에 살아서 외국인이 있으면 엄청 눈에 띄어요.
단순한 걸 수도 있어요. 베트남이랑 캄보디아에선 영어 하는 사람이 거의 없으니까 다른 외국인을 보는 순간 모국어로 얘기할 생각에 반가운 거죠. 필리핀에선 거의 다 영어를 하니까, 이미 현지 사람들이랑 모국어로 얘기하고 있는데 굳이 다른 외국인한테 모이거나 불러 세우거나 손 흔들 필요가 없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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