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헬레스 컷컷 프렌드십 하이웨이 — 물에 잠긴 열린 배수로에 빠져 25세 남성 숨져
📌 8월 28일(금) 오후 2시쯤 앙헬레스시티 바랑가이 컷컷(Cutcut)의 필암 프렌드십 하이웨이 인도를 걷던 25세 필리핀 남성이 홍수에 잠긴 열린 배수로에 빠져 숨졌습니다.
배수로는 공공사업도로부(DPWH) 공사 구간이었고, 정부는 안전 조치를 소홀히 한 책임을 물어 지역 엔지니어 2명을 직위 해제했습니다.
■ 사건 경위
· 폭우로 인도가 물에 잠긴 상태에서 우산을 쓰고 걷던 남성이 한국 중고물품(서플러스) 가게 근처에서 갑자기 사라짐. 오후 2시 4분 CCTV에 찍힘
· 물이 깊고 물살이 세서 배수로 입구가 보이지 않았고, 목격자 2명이 구하려 했지만 손이 닿지 않음
· 1시간여 뒤 하류 쪽 바랑가이 산토도밍고 맨스필드 레지던스 앞 다리 밑에서 발견됐으나 이미 숨진 상태
■ 책임 조치
· 9월 6일 DPWH 빈스 디존 장관이 팜팡가 제3지구 엔지니어와 부엔지니어를 즉시 직위 해제
· 사유: 공사 현장의 안전 기준을 지키지 않음. 사고 지점에 열린 배수로를 알리는 경고 표시가 없었다는 지적도 나옴
· 유족은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있음
■ 교민·여행자 유의
· 프렌드십 하이웨이·컷컷 일대는 한인 가게가 많고 교민이 자주 다니는 길입니다. 비가 많이 와 인도가 물에 잠기면 바닥이 보이지 않으니 물에 잠긴 인도는 걷지 마세요.
· 공사 구간에는 뚜껑 없는 배수로·맨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부득이 물길을 지나야 하면 우산·막대로 앞바닥을 짚어 보며 천천히 걸으세요.
· 아이와 함께라면 손을 꼭 잡고, 물살이 보이는 곳은 피해 돌아가세요.
■ 출처
GMA News(8/30), SunStar(8/31), Philstar(9/1, 9/7), Inquirer(제목 확인), Politiko(9/3, 유족 법적 대응 — 1곳 확인)
■ 사진
사고 직전 우산을 쓰고 인도를 걷는 남성이 찍힌 CCTV 화면(GMA News, 시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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