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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Qee
김치사장조카
잡담
5월 22일

칸디팔라스에 대한 단상.

필즈에비뉴 유로텔 안쪽으로 들어서면 앙헬레스에는 칸디팔라스라는 콘도가 있다. 외관에서부터 보이는 하늘을 닿을듯한 높이와 규모에 압도되는 느낌을 받는다. 친구가 그곳에 거주하고 있다.

가격은 1억5000정도라고 한다. 내가 사는 수원동네의 아파트 30평형대의 시세가 9억이니까 1억5000으론 방한칸도 살수없는 돈이지만 여기선 상류층이 되어 큰방과 거실 그리고 넓은 테라스를 가질 수 있는 셈이다.

당연히 일반 피노이들은 꿈도 못꾸는 집이라고 한다. 비교를 하자면 도곡동 타워팰리스급까진 아니지만 분당 파크뷰는 되는 레벨이라고 한다. 앙헬레스 내에선 라그란데 레지던스 및 몇몇 초고급 콘도룰 제외하면 비교대상이 없다고 한다. 인지도도 높아서 대부분의 앙헬레스 주민이 칸디팔라스룰 알고있고 고급주거시설로 확실하게인식하고 있다고 한다. 실내도 무척 호화롭다. 깔끔한 로비 입구엔 가드들이 항상 써라고 하며 문을 열어주고 로비엔 당구대 화장실 식당이 있다. 엘레베이터 옆의 인공 웅덩이엔 비단잉어들도 있다.

친구에게 물어보았다. %로 따지면 상위 몇%에 해당하는 집인가? 3%안에 충분히 든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들으니 내집도 아닌데 내가 두근두근 거리고 각종 망상거리가 떠오른다.

이것저것 질문을 했다. 가격은?? 콘도내 서비스는?? 시설은?? 사람들 시선이나 인식은?? 자연스러운 행동요령은?? 지켜야 할 매너가 있는가?? 등등 눈을 반짝이며 거듭되는 질문에 친구는 의아함을 느꺘을 것이다. 이자식 이거 왜 이러지???

그냥 너가 부러워서...

이때 친구가 충격적인 말을 한다.

그렇다면 너가 여기서 만난 사람들에게 이거 너의 집인척 해도 좋아!!

!!!!예상하지 못한 대답에 머리가 띵했다. 정신을 수습한 나는 다시 반문했다. 정말??? 정말 그래도 돼???

어!! 괜찮아!!!!

레벨업을 위한 경험치를 위해 2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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