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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Qee
김치사장조카
잡담
9월 6일

이번 여행으로 재일 인상 깊었던 장소. 그레이님이 알려주신 수요장터.

장터가 양옆으로 50m가량 있고 간식거리주터 과일 갖가지 잡화 등을 팔고 있었다. 매우 인상 깊았고 재미있던 곳. 유일한 단점이 맥주와 맥주안주를 팔지않았다. 거기에 있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이 매우 흥미로웠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것이 아무 계획 잡지 않고 드라이브하는 것이다.

그냥 앙헬레스를 돌아댕기면 친구가 나의 취향을 알아서 내가 좋아할만한 거리나 골목이 나오면 속도를 줄이고 천천히 움직이면서 이동네의 소득수준 주민구성 등등을 말해준다. 가만히 들으며 이야기를 주거니 받가니 하면 친구가 이동네 걸어서 구경할거야? 라고 묻는다. 내가ok하면 근차에다 차를 대고 친구는 왠만하면 절대 내리지 않고 차에서 그냥 쉰다.

나는 내려서 혼자 주변을 둘러보고 아까 친구가 이야기한 소득수준 주민구성 치안 주변 볼거리 등등을 상기하며 내가 본 광경들과 친구의 이야기를 조합하면서 나름대로의 판단을 하며 구경하고 구경이 끝나면 다시 차에 탄다. 그리고 그 과정을 두어번 더 한다.

이거 매우 나의 취향이고 재미있다. 같이 온 친구는 고생만 해서 미안하지만.. 쩔수없다. 재밌는걸 어떻하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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